[맛집/review] [내돈내산] 황학동 돼지곱창의 원조 맛집 "영미네 곱창" (since 1979) / 씹을수록 고소하고 매콤하면서 쫄깃한 야채곱창의 맛

 

 

안녕하세요.오키오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웠다가 약간 풀렸다가 하는데 감기가... 올려고하는것같네요..

더군다나 이제 저와 어머니랑 장사를 준비하고있어서...

지금 시국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이 되긴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생각으로 준비하고있는데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이번 코로나를 꼭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실 몇일전에 주방용품등을 사러가려고 황학동 주방거리를 다녀왔습니다. 

근데 점심식사를 못하는 바람에 이곳저곳에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꽤 괜찮은 곱창집을 발견했습니다.

전 몰랐는데요. 황학동 이쪽이 곱창볶음이 좀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괜찮은곳으로 갔습니다. 바로 "영미네 곱창"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하고 바로 옆쪽에 가게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직접 밖에서 곱창을 볶고 계셔서 눈길이 가더라고요. 

가게도 꽤 오랫동안 하셨는지 정감이 갑니다. 

 

내부는 넓습니다. 거기다 2층에도 자리가 있어서 피크타임때 가도 전혀 문제 없을듯하네요.

 

곱창뿐만 아니라 막창이나 꼼장어,닭발,오돌뼈 등 여러가지도 같이 하고 계십니다.

그래도 저희는 곱창집의 기본인 야채곱창을 주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40년을 이곳에서만 하셨다고 하는데요.

엄청 오래하셨나보네요. ㅎㅎ 

 

기본반찬은 그냥 간단하게 나옵니다.  특히 저 빨간소스에다가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나왔나 싶었는데 초고추장은 아니고 

약간 특제소스 맛이 났습니다. 

 

드디어 나온 야채곱창입니다. 우왕!!! 엄청 많더라고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좀 푸짐해보이는 느낌인데 실제로는 엄청 많이주셨습니다. ㅋㅋ

 

 

곱창맛이 아주 쫄깃하면서 매콤하니 맛있습니다.

곱창도 곱창이지만 당면맛이 일품이더라고요. 

 

 

 

이렇게 특제소스로 양파를 찍어먹으니 꿀맛입니다.

 

요렇게 상추에다가 한쌈 먹으면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훌륭하고 비린내도 안나서 좋았습니다. 특히 곱창의 쫄깃함과 소스맛이 기가막힙니다. ㅎㅎ

다만 약간 아쉬운점은 밥을 시키면 당연히 밥을 볶아주시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ㅜㅜ

밥까지 볶아서 주셨으면 금상천화인데 약간 아쉽습니다.  황학동에 곱창을 먹어보는것은 처음안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대는 막창이나 다른것을 먹어볼까 하네요.

혹시나 황학동 가보신다면 여기말고도 다른곱창집들도 쭉 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